▶원문기사보기 - 2012. 05. 17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평가 받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오리지널 팀이 5월 19~20일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특별공연을 한다.
7주년을 맞이하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130여 개 국가에서 관객이 찾아 올 만큼 유명한 공연으로 서울 롯데월드 예술극장에 상설 전용공연장을 두고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여느 공연과 달리 3대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으로 더욱 유명하다.
발레의 아름다움과 비보잉의 현란함을 잘 조화시켜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대사 없는 춤극으로 발레리나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신나는 춤과 음악만으로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시종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21세기형 뉴아이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언어 장벽, 의식 수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공연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30일 동안 영국 에딘버러 프렌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2050개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언론에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으며, 뉴욕 브로드웨이 50회 공연, 중국 상해와 북경 공연, 일본, 싱가포르, 괌, 콜롬비아 등 많은 국가에서 흥행사를 바꿔 쓰게 하며 핫이슈가 된 작품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프리마돈나를 꿈꾸던 발레리나가 어느 날 발레리나 연습실 옆 거리에 조성된 힙합광장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방해를 받고 쫓아 나가 싸움을 벌이다가 자기도 모르게 첫눈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비보이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발레를 그만 두고 길거리 댄서가 되어 자신의 간절한 사랑을 이루는 러브 스토리이다. 총 7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시간은 90분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단순한 발레리나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 뿐 아니라, 발레리나는 극중 상류층, 지배계층, 특권층을 의미하고, 극중 비보이는 일반대중, 소외계층, 피지배층을 의미한다.
문명의 발달로 특권층이나 다를 바 없이 살 수 있게 된 일반대중들이 특권층의 영역 가까이 근접하게 되자 특권층으로부터 제재를 당하게 되지만 물러서지 않는 21세기 시대상을 담고 있다.
발레리나는 길거리를 뒹굴며 춤추는 비보이에게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는 자신도 특권이기 이전에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일반대중임을 알게 된다.
발레리나는 특권의 신분으로 그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발레를 포기하고 길거리 댄서가 되어 그들의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시대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창작자이자 연출, 제작자인 최윤엽 사장은 오는 5월 19, 2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가족공연으로 적극 권장한다며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